2024년 삿포로 눈 축제

 

안녕하세요 리뷰하는 쑈쑈입니다. 일본 여행 다들 한번쯤은 가보셨죠? 그 중에서 이번 포스팅은 삿포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삿포로는 눈의 도시로도 많이 알려진 일본의 유명 관광지 인데요. 2024년에 삿포로 눈축제는 진행되는지 또는 그 유래와 역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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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눈축제란

일본훗카이도 에서 열리는 겨울 축제로 1950년 시작했으며 매년 2월 초부터 약 일주일 간 열립니다. 눈이 많이 오는 홋카이도의 특성을 살린 축제로 중국 하얼빈의 빙등축제와 캐나다 ‘퀘벡 윈터 카니발(Quebec Winter Carnival)’과 함께 세계 3대 겨울 축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삿포로 눈 축제가 열리는 홋카이도는 일본 최북단의 섬이며 연안을 제외한 겨울 평균 기온은 영하 5도 정도로 한랭한 기후를 가지고 있습니다. 위도와 비교하면 기온이 낮은 편은 아니지만, 겨울에는 오호츠크 해에서 불어오는 해풍의 영향으로 엄청난 양의 눈이 내립니다.

 

일본 최고의 대설지로 ‘눈의 왕국’이라 불리며 겨울이면 홋카이도 전역은 눈으로 뒤덮이며 도로는 대부분 얼어붙습니다. 길게는 5월에 눈이 내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삿포로 눈 축제는 삿포로 시와 삿포로 관광협회의 주관으로 시작됐으며 삿포로는 홋카이도의 행정/산업·관광의 중심지로 홋카이도 현의 현청 소재지기도 합니다.

 

 

 

 

삿포로 눈 축제는 홋카이도를 상징하는 축제로 매년 일본 전국과 해외에서 약 200만 명의 관광객이 몰리며 축제 기간 삿포로에는 눈과 얼음으로 만든 약 250개의 크고 작은 조각상이 전시 됩니다.

 

전시하는 눈 조각은 높이가 15m에 이르는 것부터 2m 정도의 소형 조각까지 다양하며 세계 유명 건축물이나 인기 캐릭터 등 여러 모양을 가지고 있으며 시민들이 직접 조각한 눈 조각도 전시하기도 합니다.

 

 

 

눈축제 유래와 역사

삿포로 눈 축제는 1950년 삿포로 관광협회와 삿포로 시의 주최로 시작습니다.

 

얼음과 눈 조각을 사용한 겨울 축제의 아이디어는 홋카이도 서부 오타루 시의 초등학교에서 열린 눈 축제에서 채택했으며  현재 ‘오타루 시립 키테미야 초등학교에 해당하는 학교입니다.

 

키테미야 초등학교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 이전 1930년대 중반부터 학생들의 눈 조각상을 전시하는 겨울 축제를 개최했었습니다. 1950년 삿포로의 중·고등학생들이 만든 눈 조각 작품 6개가 오도리 공원에 전시되었으며 당시 축제에서는 전시회가 중심은 아니었으며 눈싸움이나 거리 행진, 영화 상영, 단체 무도회 등의 행사를 포함한 겨울 축제였습니다.

 

첫 축제 기간 삿포로에는 약 5만 명의 사람들이 방문했습니다.

 

 

주요 행사

삿포로 눈 축제를 상징하는 거대한 눈 조각상의 준비는 축제가 열리는 전년도 가을부터 시작되며 축제 운영에 협력하는 자위대와 자원 봉사자들은 눈 조각의 모델이 될 건축물 등의 자료 수집이나 현지 시찰 등을 맡아 진행합니다.

 

디자인이 정해지면 나무나 흙을 사용한 정교한 모형을 만들어 12월 말 축제 실행위원회의 회장에서 공개합니다.

눈 조각은 불순물이 없는 새하얀 눈으로 제작하며 눈은 삿포로 근교의 항구나 공원 등에서 모으며 부족할 경우 산간 지역에서 조달합니다.

 

눈이 유독 부족했던 2007년에는 육상자위대의 헬리콥터를 동원해 모으기도 했으며 삿포로 눈 축제를 위해 오도리 공원에서 사용되는 눈의 분량은 대략 5톤 트럭 6,000대 정도 입니다. 육상자위대와 민간 트럭들은 겨울이면 끊임없이 눈을 퍼다 나르며 삿포로 시내에서는 축제 시작 전인 1월 중순까지 ‘눈 축제 눈 운송' 구호를 걸고 달리는 육상자위대 트럭을 종종 목격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삿포로 눈 축제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고 저는 다음에 더욱 좋은 정보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